앞으로 주말 및 공휴일에 도매시장 이용객들은 남인천세무서 주차장 60면을 무료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소장 김시찬)는 26일 남인천세무서(서장 박근석)와 '세무서주차장 주말·공휴일 무료개방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축산물도매시장이 접근성이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추석 등 성수기와 주말 및 공휴일에 이용객이 급증해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음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남인천세무서 주차장을 시장 이용객이 사용할 수 있도록 기관간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한편,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에서는 추석 성수기를 맞아 부족한 주차장 확보를 위해 이번 협약과는 별도로 남동경찰서 주차장과 인천도시공사 구월보금자리 현장사무소 주차장 등 도매시장 주변 주차장을 대상으로 기관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남인천세무서와의 협약을 통해 부족한 주차 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이용객 편의 증진과 시민이 행복한 도매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