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17차 ‘S&T 해안누리 국토대장정’에서 S&T그룹 임직원 및 가족 등 참가자들이 통영 해안로를 따라 걷고 있다. (사진=S&T모티브 제공)

(CNB=최원석 기자) S&T그룹의 대한민국 해안도로 종주 프로젝트인 ‘S&T 해안누리 국토대장정’ 열 일곱 번째 걷기가 지난 23일 경남 통영시 명정동 북신어민회관~통영해안관광공원 구간에서 진행됐다.

이번 17차 ‘S&T 해안누리 국토대장정’에서 S&T그룹 임직원과 가족 등 400여명의 참가자들은 한적한 어촌의 풍경을 느낄 수 있는 민양마을과 소포마을 해안로를 지나 통영해안관광공원까지 약 13km를 걸었다.

특히 이날은 영화 ‘명량’으로 화제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삶을 다룬 소설 <칼의 노래>의 저자 소설가 김훈 선생이 함께 참여했다. 김훈 선생은 이순신 장군의 업적과 리더십의 의미에 대해 직원 및 가족들에게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S&T모티브 관계자는 “임직원 및 가족들이 24절기 중 늦여름 더위가 물러가는 ‘처서’의 선선해진 바람과 함께 즐겁게 걷고, 소설가 김훈 선생을 통해 이순신 장군과 역사에 대해 배울 수도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토대장정은 지난해 3월부터 시작돼 열 일곱 차례에 걸쳐 총 6244여명이 참가하여 약 263km의 해안로를 종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