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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서 ‘한류’ 바람 일으키다…‘KBEE 2014’ 개최

한류 e-비즈쇼, 만화·웹툰관, 애니메이션 특별상영전 등 다채로운 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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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창현기자 |  2014.08.13 18:20:10

▲가수 겸 배우 서인국(왼쪽에서 세번째)과 그룹 빅스(VIXX)가 지난 7월 21일 KOTRA에서 ‘2014 코리아브랜드 & 한류상품박람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사진=연합뉴스)

‘월드컵의 열기를 한류 열풍으로!’

케이팝, 드라마, 게임 등 한류 콘텐츠와 정보기술(IT), 패션, 미용 등 다양한 한류 산업 브랜드를 하나로 묶어 소개하는 대규모 박람회가 중남미 ‘경제수도’이자 한류의 중심인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산자원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과 KOTRA 공동주관으로 ‘2014 코리아브랜드 & 한류상품박람회’(이하 KBEE 2014)를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한다.

중남미 지역은 지난 5년간 연평균 4% 이상의 경제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거대 신흥시장이다. 특히 브라질은 ‘중남미 통합경제의 리더’로서 1조 6천억 달러의 경제규모를 자랑하며 월드컵에 이어 2016년 올림픽 개최도 앞두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콘텐츠를 비롯해 IT, 한류상품 및 패션, 식품 등 수출 유망 분야 64개사가 참가하여 체험형 문화행사를 통해 브라질 현지인들과 만나는 한편, 200여개 브라질 및 중남미 주요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갖는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다.

특히 한콘진은 ‘중남미 시장 개척 로드쇼’의 일환으로 콘텐츠 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한국 공동관 운영, 비즈매칭, 네트워크 형성 등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현지 언론의 관심도 뜨겁다. 현지 유력 지상파 방송국인 ‘Band TV’는 한류박람회 소식과 함께 현지에서 한식 대표 셰프로 활약 중인 손정수 씨가 출연하는 한식 소개 프로그램을 이례적으로 편성했다. 또 중남미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홍보대사 ‘빅스(VIXX)’도 한류 아이돌 최초로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

한콘진은 KBEE 2014에 이어 KOTRA 멕시코 무역관과 함께 남미와 중미가 연계된 신흥시장 개척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18일, 19일 양일간 멕시코에서 수출 상담회를 비롯해 방송포맷 피칭, 현지기업 방문 등 후속 ‘중남미 시장 개척 로드쇼’를 진행한다.

한콘진 홍상표 원장은 “이번 행사가 중남미에서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더욱 확산시켜 우리 콘텐츠 기업들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곳 시장진출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후속 조치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NB=안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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