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 등 702개팀 1천400여명이 참가하는 ‘제5회 부산로봇경진대회’가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동명대(총장 설동근) 산학협력단 해양로봇교육기술연구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해양로봇센터, 부산로봇산업협회 등이 공동 주관한다.
경기는 ▲휴머노이드댄스, 장애물경주, 미션창작, 3대3 배틀축구 등을 진행하는 경연분야 ▲해양환경에 맞게 로봇을 제작하고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해양분야 ▲가족단위로 참가해 직접 로봇을 조립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분야 ▲지능이 뛰어난 로봇의 순위를 선정하는 공모분야로 진행된다.
지역 로봇기업 제품 전시와 로봇캡스톤챌린지 참가로봇 시연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주목된다.
부대행사로 부산로봇산업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 전국 로봇산업 관련 기관과 기업체 관계자가 참여하는 심포지엄 등 로봇산업과 지역산업 연계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의 장도 마련된다.
동명대 김현식 교수는 “이번 대회는 우수 로봇기술 기업 연계 및 로봇창업 진출 기회 확대 등 로봇산업화 추진의 중간단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