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8일부터 20일까지 민선6기 감사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고양시 시민감사관’ 제2기로 활동할 시민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감사관 자격기준은 고양시에 2년 이상 주민등록 돼있는 사람 중 해당 전문분야 석사 이상 학위취득 후 해당분야에서 근무하고 있거나 근무했던 사람, 기술사 및 전문분야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며 경험이 풍부한 사람, 부패척결에 대한 사명감 및 신고정신이 높은 사람 등이다.

단 전문분야 시민감사관에 지원하고자 하는 사람은 고양시 내 소재한 사업장에 근무하는 경우 주민등록지 제한은 없다.

시민감사관은 고양시의 종합감사·특정감사 등 자체감사에 직접 참여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하며 각종 위법 부당한 행정사항, 공무원 부조리 등에 대해 신고하고 각종 공사의 불편·부당·위법한 행위에 대해 감사담당관 및 실무부서와 협의해 개선하는 등 고양시 감사행정에 적극 참여·활동하게 된다.

활동은 2년의 임기동안 크게 전문분야와 일반분야로 나눠 전문분야는 시설·도시계획·환경·보건·세무·회계·사회복지·정보통신 8개 분야이며 그 밖의 행정사항에 대하여는 일반분야로 활동하게 된다. 자세한 모집사항은 고양시청 홈페이지나 동주민센터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