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관광공사(사장 김수병)는 5일 부산시티투어버스의 신규 야경코스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티투어 신규 코스는 급격히 증가하는 야간 관광객 수요 충족과 체류형 관광객 증가를 위한 대책으로 마련됐으며, 부산시티투어의 명품화 및 탑승객 증대를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6일부터 운영하는 신규 코스는 부산역에서 출발해 부산항대교~광안리해수욕장~수영강변~마린시티~동백섬~해운대해수욕장을 지나 광안대교를 경유하며, 1일 1회 오후 7시 30분에 출발해 2시간 30분간 운행한다.
더불어 이달 중순에는 부산의 주요 호텔을 경유하는 ‘호텔경유투어’가 추가된다. 광안리에서 출발해 마린시티와 해운대 주요 호텔을 거치는 호텔경유투어는 관광지와 주요 숙박시설과의 접근성을 높혀 관광객에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새로운 야경코스가 부산의 체류형 관광객 증대에 커다란 모티브가 될 것”이라며 “변경된 코스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부산의 다양한 면모를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