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부산센터 CT실 검진 장면.

(CNB=최원석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원장 김태선)는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맞아 오는 14일부터 한 달간 추석 효도검진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건협 부산센터는 이 기간 동안 예약·검진을 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검진비용 우대를 적용하며, 대리 예약도 가능하다.

한편, 건협이 지난해 설 연휴 나흘간 전국 16개 검진센터에서 20~30대 연령층 내방객 701명을 대상으로 ‘부모님 설 선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답변자의 약 13%가 부모님의 ‘건강검진’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협 부산센터 김희철 과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나, 직장생활 등 바쁜 일상으로 명절 전이나 연휴기간에는 대체로 검진참여가 미흡하고, 연말에 편중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센터는 부득한 사정 등으로 평소 건강검진을 미루다가 연말 검진에 쏠리는 현상을 막고자 매월 3번째 일요일에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여름 휴가철 및 명절 전후 검진참여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인터넷 예약은 홈페이지(kahp.or.kr) 또는 전화(☎557-99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