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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연간 보증규모 20조2천억원으로 확대

당초 계획대비 5천억원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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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4.08.04 13:11:10

(CNB=최원석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은 하반기에 보증 5천억원을 확대 공급해 연간규모 20조2천억원으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4일 발표한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 따라 당초계획 19조7천억원에서 일부 증액하는 것으로 기금운영에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기보는 이번에 확대되는 보증을 경제적 파급효과와 일자리창출 효과가 큰 신성장동력산업과 초기창업기업에 집중 지원하기로 했으며, 정부 금융규제 개선 방향에 따라 17세 이상 고등학생이 창업특례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있다.

기보는 또한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보증을 집중 지원해 총 보증 11조1728억원을 달성하여 연간계획 대비 60% 정도를 공급했다.

세부적으로는 융합보증과 R&D보증 등 창조경제지원보증에 1조3412억원을 지원해 연간계획 2조원 대비 60% 이상 달성했으며, 기술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 지원도 계획대비 60% 이상 지원했다.

한편, 기보는 공공 기술신용평가기관(TCB)으로 관련 시스템을 조기 구축하고, 7월 1일부터 금융기관에 기술신용정보를 제공함으로서, 중소기업 기술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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