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지역 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운고등학교 본관 교실 및 특별실에서 대학의 전공 및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2014 부산지역대학 초청 대학입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년도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행사로서, 부산지역 학생 및 학부모에게 대학별 입학사정관과의 대면상담, 심층면접의 기회를 부여해 대학입시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지역 4년제 대학 15개교, 2년제 대학 9개교 등 총 24개교가 참가해 본 행사, 특별행사, 이벤트 행사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본 행사는 24개 대학의 홍보부스에서 대학별 입학사정관 및 홍보도우미들이 각 대학의 입시요강 및 전형방법 등에 대해 자세한 대면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특별행사로‘입시상담카페’를 운영하는데 부산진학지원단 대학진학전문상담교사 30명이 부산지역 대학은 물론 수도권지역 대학의 수시모집 1:1 상담을 하며, 특히 진로문제에 대한 상담 지원을 위해 진로전문 상담사 2명을 별도로 배치 운영한다. 상담신청은 오후 7시부터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이벤트 행사로는 수시모집 지원 전략에 관한 특강이 2회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담당하고 있는 양운고 방과후부장 이영식 교사는 “이번 행사로 부산지역 대학의 수시모집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고, 대학의 입시정보를 직접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진학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