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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문화가 있는 날 ‘하우스 콘서트’ 인기

7월 30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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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희경기자 |  2014.07.31 17:10:27

공연은 보통 출연자는 무대에서, 관람객은 객석에서 서로가 넘어서는 안 되는 공간과 시각적 경계선을 그어놓고 작품을 보여주거나 또는 자신의 것으로 느끼며 흡수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는 게 일반적인 모습이다.

그런데 이 공간을 넘어 관람객이 무대 위에 둘러앉고 출연자 역시 무대에서 서로 눈을 마주하며 대화하고, 공연에 참여하는, 즉 관객과 출연자가 교감하면서 공연을 함께 완성해가는 형태가 바로 하우스 콘서트다.

광양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7월 30일, 정부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정해 놓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음악을 좋아하는 지역 어린이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하우스 콘서트를 열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는 시가 국비(문화체육관광부)를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는 ‘토요문화학교’ 어린이, 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 그리고 SNS 문자를 받고 엄마와 아빠와 함께 공연장을 찾은 어린이 등 모두 80여명이 관객으로 참여했다.

문광부의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인 이날 하우스 콘서트에는 바리토너 김재일, 정소영 피아니스트가 함께 출연해 평소 어린들의 귀에 익은 파란마음 하얀마음, 반달, 오 나의 태양, 희망의 나라로 등을 협연했다.

하우스 콘서트 후에는 가족들이 이날을 추억할 수 있도록 출연자와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는데, 참석자들은 ‘아이들에게 참 좋은 선물을 한 것 같다.’며 다음 하우스 콘서트 일정을 묻는 등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광양시 문화예술회관 고근성 팀장은 “작고 아담한 공연프로그램이지만 관객들의 반응이 아주 좋아 내년에는 더 자주 하우스 콘서트를 열 수 있도록 국비 지원사업 확보에 발 벗고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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