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4.07.29 11:09:42
(CNB=강우권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백운석) 주최, 청도군(군수 이승율) 주관으로 28일 오후 청도군 구복마을에서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주민, 하이트진로(주)마산공장, (사)경남환경연합 간 “4E-클린마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도랑정화, 농산물 직거래, 농번기 일손 돕기, 지역 환경교육 실시 등으로 마을주민과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으며, 협약식 당일 “마을도랑 살리기는 주민 실천운동이다”라는 주제로 환경특강을 실시해 환경보전 의식을 고취했다.
* 4E-클린마을 : 친환경적(Environmental)이고 생태(Ecological)가 살아 숨 쉬며 모두가 잘사는(Economic) 활기찬(Energetic) 마을을 의미
구복 4E-클린마을 조성사업은 도랑이 숨 쉬고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도랑살리기, 석면슬레이트 지붕개량, 영농쓰레기 수거시설 설치 등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청도군에서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10월경 착공, 12월경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정부 3.0의 가치인 마을주민‧정부‧기업 간 소통‧협력을 통하여 도랑생태를 살리고 지역 환경공동체 활성화 및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