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새정치민주연합 김두관 후보

"남부관계를 회복해 통일시대를 열고...(김포의) 한강하구(河口)경제시대를 열겠다"

김포시 국회의원보궐선거 새정치민주연합 김두관 후보는 28일 김포의 미래 통일경제비전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김 후보는 지난 27일이 6.25 전쟁 정전 61주년과 관련해 "61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종전’이 아닌 ‘정전’ 상태라는 것은 비극이다. 이제 남북관계를 회복하고 통일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의 개성과 한강을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는 김포에는 평화가 곧 안전이고 돈이다. 평화는 김포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한강 철책선을 완전히 걷어낼 수 있다. 김포를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물류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한강하구는 정전협정문에 의해 평화적으로 이용 가능하다"며 세부 공약으로 김포의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남북교류 추진, 한강평화로 건설로 개성공단과 직접 연결하는 물류 거점으로 육성,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등 평화 상징도시로 육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두관 후보는 "남북관계가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 세월호 참사 이후 끝없이 이어지고 있는 박근혜 정부의 무능이 남북관계만큼은 이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