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2014년도 상반기 저소득 해소를 위한 100대과제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결과 총 115개 사업을 선정 431억 원의 예산을 확보·지원했으며, 연인원 18만8천명에 대한 저소득 해소 지원으로 목표인원 26만1천명 대비 72% 지원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실적의 주요 내용은 첫째, 수혜자 폭이 넓고 지속 발전 확대 가능한 사업을 중점 과제로 선정해 행정력을 집중함으로써 저소득 해소 극대화를 도모했다.
둘째, 전체 115개 과제 중 하반기 추진 대상 미착수 5개 사업을 제외한 110개 과제 전체가 폐지 및 중단 없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
셋째, 시 예산으로 해소되지 않는 서민 고충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함으로써 과제 실행 효율성을 제고한 점을 들 수 있다.
광양시는 상반기 추진과제 중 총 12건의 우수과제를 선정하였는데, ▲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위험과 사고로부터 보호하는 예방적 성격의 과제로는 재난 취약가구 전기 무료점검, 취약계층 주민불편해소 기동처리반 운영, 시민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가로 보안등의 신속한 유지보수 사업을 ▲ 보편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민간자원을 활용 및 협력하는 과제로는 노후슬레이트 지붕개량 사업, 지역인재육성 및 교육비 경감을 위한 장학사업을 ▲ 2014년도 신규 중점과제로는 차상위 노인세대 건강보험료 지원, 지역민 소득창출을 위한 특산품판매장 운영 등을 선정했다.
저소득 해소 100대과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모두가 행복한 복지수도 건설을 위해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3년도에는 47만7천명을 대상으로 92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08개 과제를 추진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 민선6기 공약사항 및 신규시책에 대하여 부서별 과제를 추가 발굴․시행함으로써 市(시) 역점시책인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리는 교육․복지 도시 건설’ 실현을 위해 전 부서가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할 것이다.”라며 지역사회 내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의 2014년 5월말 현재 복지수혜자 규모는 기초생활수급자 2,771명, 등록 장애인 7,248명, 기초노령연금수급자 1만1470명, 보육료지원 아동수 1만812명 등 총 4만2천명으로 시 전체 인구 대비 28%에 달하며 2013년 말 3만8천명에 비해 4천명이 증가한 것은 무상보육실시에 따른 보육료지원 아동수의 증가에 기인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