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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번 주 대한민국 10번째로 인구 100만 대도시 된다

25일 기준 인구 248명 모자란 999,752명 집계, 원흥지구 입주 고려시 이번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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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4.07.28 13:34:56

▲고양시가 인구 100만 대도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고양국제꽃박람회의 고양시민들의 모습

고양시가 대한민국 10번째로 인구 100만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5일 기준 인구는 248명 모자란 999,752명으로 집계됐으며 지난 달 27일부터 새롭게 입주가 시작된 원흥지구 1,193세대의 전입신고를 고려하면 이번 주 안에 고양시의 인구가 대한민국에서 10번째로 100만을 넘는 대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100만 명 이상의 도시를 살펴보면 서울·부산·인천·대구·대전·광주·울산·수원·창원에 이어 시 승격 22년 만에 고양시가 100만 대도시 대열에 함께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이처럼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은 부동산 경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한 택지개발로 인한 인구유입과 지난 5월에 발표된 지역도시브랜드 지수평가에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될 만큼 주거와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MICE 전시산업과 지원단지 개발, 신한류 관광산업의 인프라 구축 등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역량과 투자환경이 확대됨에 따라 지역가치가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고양시청 앞 전광판이 고양시민 인구를 나타내주고 있다.

한편 시는 100만 돌파를 시점으로 ‘기념 주간’을 선정, 100만 시민이 함께하는 학술토론회, 찾아가는 동네방네 축하 문화행사, 100만 둥이 및 100만 전입 시민 축하 이벤트 등을 관내 기업체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다양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각종 토론회와 시민아이디어 공모 등 다양한 시민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100만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100만 대도시를 준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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