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07.28 09:27:39
"김포가 베드타운이 아니라 살고 싶은 도시, 가고 싶은 도시, 즐길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저 홍철호가 꼭 해내겠습니다"
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새누리당 홍철호 후보는 26일 세번째 공약 발표에 이어 27일에는 '김포시민에게 드리는 약속, 네번째 메시지'라는 공약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불과 5년 만에 인구가 10만이 늘어 32만명이 됐지만 인프라 수준은 10만명정도에 머믈러 있는 수준이라며 공원, 문화공간, 체육시설 등 도시기반 시설을 확충하겠다는 것.
홍 후보의 공약사항은 다음과 같다.
-모담산 산책로와 한강생태공원 명품화
홍 후보는 "상암동의 하늘공원이 명품이 됐듯이 우리 모담산 테마산책로와 한강생태공원도 그에 못지 않은 명품화로 시민들이 즐기고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하겠다"며 "그래서 모담산 테마산책로와 한강생태공원이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포는 아트홀(500석)이 전부...국비로 1000석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추진할 것
홍 후보는 "우리 김포에는 시민들이 향유할 문화공간이 부족하다. 500석 규모의 사우동 아트홀이 전부다. 그래서 시민들은 공연 등을 즐기기 위해 서울로 인천으로 가고 있는 현실"이라며, 1000석 규모의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에는 300억 이상의 예산이 들지만, 적합한 타당성 검토를 통해 시민들게 꼭 문화공간을 만들어 드리겠다.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은 여당후보인 저 홍철호만이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권역별로 야구장, 테니스장 등 생활체육시설 대폭 늘리겠다
"최근 성인야구장이 모자라 동남아까지 가서 야구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오죽 야구장이 모자라면 외국까지 가겠나. 우리 김포도 예외는 아니다. 야구장과 테니스장이 모자라 불편을 겪고 있다"며 "저는 시민들께서 건강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권역별로 이러한 생활체육시설을 대폭 늘리도록 하겠다. 체육시설이 늘면 시민들의 삶의 질도 상당히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 후보는 지난 26일 세번째 공약으로 '창업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김포를 만들겠습니다'를 발표한 바 있다.
이 공약을 발표하면서 홍 후보는 "김포에서 기업을 일으켜봤기 때문에, 김포에서 기업운영에 어떤 제약과 어려움이 있고, 창업에 따른 어떤 지원이 절실한 지도 잘 알고 있다"며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이에 대한 효율적으로 운용하는데 힘을 쏟겠다. 제가 내건 공약인 김포의 숙원사업 한강평화로가 건설되면 우리 지역은 물류분야에 있어 대변혁이 있게 될 것이다.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우리 김포의 중소유통 협업 구축으로 물류비용의 절감과 소비자 서비스 향상과 가격 경쟁력을 갖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