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가 올 1월 1일부터 전면 사용되고 있는 도로명주소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29일 오후 5시부터 도시철도 연산역 안내센터와 출입구 등에서 부산지방우정청, 연제구청과 함께 ‘도로명주소 법정고시(2011. 7. 29.) 3주년 기념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도로명주소 법정고시 3주년을 기념하고, 올바른 도로명주소 사용방법에 대한 홍보로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정확히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퇴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택 도로명주소 써보기 이벤트 ▲도로명주소 홍보동영상 상영 ▲홍보전단지 및 홍보물 배부 등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자택 도로명주소 써보기 행사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등 경품을 지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를 이용해 주소를 찾은 경험이 있는 시민은 대부분이 기존의 지번주소 보다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캠페인과 함께 오는 31일까지 16개 구·군,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을 방문하는 시민대상으로 도로명주소를 집중 홍보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상세주소 사용 활성화, 민간기업 주소전환 지원, 각종 축제행사와 연계한 홍보 등 시민들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