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7월 24(목) 대화중학교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ㆍ고․교 상담, 인성, 인권부장을 대상으로 ‘행복한 교실 만들기’를 위한  NVC(Non Violent Communication)를 활용한 회복적 생활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존 벌점이나 처벌 중심의 생활지도 문제점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생활지도를 추진하자는 의미에서 NVC(Non Violent Communication)를 활용한 회복적 생활교육이 출발했다.

절도와 같은 일탈행동이나 학교폭력사안 해결 과정에서 교육 공동체 간의 갈등 심화돼 행정심판과 소송 등으로 행정력이 낭비되고, 업무를 담당하는 교원과 학부모, 학생 모두가 장시간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상호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학생의 성장 지원과 재범을 낮추는 평화적인 해결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이 번 NVC를 활용한 회복적 생활교육 워크숍을 통하여 1부에서는 「오늘날의 생활교육!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일탈 행동 교육 과정에서의 학교 구성원 간의 갈등 사례의 안내, 원인 등에 대해 강의로 진행됐다.

또한 2부「새로운 길을 찾다」에서는 갈등의 원인 파악, 회복적 질문만들기, 회복적 모임의 이해와 적용 등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회복적 상담기법을 소그룹 토의로 진행됐다.

3부에서는 학교의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는 회복적 모임 만들기에서 회복적 써클(공동체 대화 모임), △갈등당사자(피해자와 가해자 등) 대화 모임, △또래중조 동아리 활성화 방안을 토의했다.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김택윤)은 이번 학생 생활교육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하여 우리 사회가 ‘이기적 자본주의에서 사회공동체적 인본주의를 존중하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과 실천을 당부했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