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한국은행 부산본부(본부장 김남영)가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결정에 대한 모의체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우리나라 경제상황과 통화정책에 대한 이해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14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부산지역 예선대회’를 오는 24일 부산본부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부산지역 예선대회에는 부산지역에서 경성대, 부경대, 부산대(3개팀) 등 5개팀과 경남지역에서 경남대(2개팀), 인제대, 창원대(2개팀) 등 5개팀이 참가한다.

대회 진행은 팀별로 기준금리수준 결정 사항(8월 통화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심사위원의 질의에 답변한다. 또한 팀별로 기준금리수준 결정에 대한 발표 15분, 심사위원과의 질의·응답 15분으로 진행한다.

심사위원들은 각팀의 경제 및 통화정책에 대한 이해 정도, 조사·분석 수준, 경제상황 판단의 적정성, 통화정책 결정과정의 합리성, 발표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입상팀을 결정한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1개팀), 우수상(1개팀), 장려상(2개팀)을 선정해 한국은행 총재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한다.

이중 최우수팀에게는 내달 27일 서울본부에서 개최되는 전국 결선대회 진출자격이 부여되며, 입상팀 소속 팀원은 향후 5년간 한국은행 신입직원 채용시 서류전형에서 우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동 지역 예선대회는 일반인들에게 공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