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07.22 11:14:29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성주현)는 지난 15일 대화동에 소재한 고양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17회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직장 민방위대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양시청, 일산서구청, 일산소방서, 일산경찰서 합동으로 진행된 이날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재발생시 대규모 사고로 확산될 우려가 큼에 따라 현장 재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직장대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30여분간의 화재예방 교육에 이어 진행된 실제 훈련은 축구경기시합 중 방화에 의한 화재 발생상황을 가정하고 화재신고 방송에 따라 건물내에 있는 50여명의 시민들이 직장 민방위대원 인솔하에 안전하게 대피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어 운동장에서 소화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과 살수차가 불길을 진압하는 과정을 시연해 직원들에게 화재사고시 대처할 수 있는 실제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 성주현 사장은 “이번과 같은 실전훈련은 비상사태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신속한 초동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장비동원 등으로 초기에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이바지 할 수 있는 훈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을 가상한 훈련 실시로 기본적인 안전 대응체계가 갖춰질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