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동명대(총장 설동근) 언어치료학과는 ‘첨단인지재활교육사’ 자격 시험에 교내 특강을 듣고 응시한 3·4학년생 66명이 전원 합격, 19일 대구대에서 자격증 발급 전 연수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연수는 ▲재활치료연구소 권상남 소장의 작업기억검사도구와 뇌파 ▲규로브레인학습심리교육센터 채미정 원장의 관련 적용사례 등을 배우고 질의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명대 언어치료학과 학생들은 여름방학 중에도 발달진단평가사 자격증 준비, CUP, 040 등을 통해 자기개발에 한창이다.
앞서 이 학과는 지난 3월 29일 실시된 2014학년도 제2회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에서도 1회 졸업생 응시자 20명이 전원 합격했다.
지난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한 동명대 언어치료학과는 지난 2012년 9월에 실습 시설인 ‘동명언어임상센터’를 개소한 뒤 지역 주민들의 의사소통문제를 무료로 진단하고 교수 감독 하에 치료과정을 진행한 바 있다.
현재 언어재활사 관련 학과는 전국적으로 11개 전문대(2·3년제), 21개 대학교(4년제), 그리고 25개 대학원이 있다. 그 중 부산에는 4년제 프로그램으로 동명대 언어치료학과와 부산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가 있으며, 인근지역에는 김해에 가야대(4년제), 울산 춘해보건대학(3년제)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