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1999년 7월 최초로 부산-대마도 항로를 취항한 대아고속해운이 지난 14일 취항 15주년을 맞았다.
대아고속해운은 그동안 선박을 이용하는 고객의 안전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점진적으로 최신식 선박으로 교체해 왔으며, 현재 각종 최첨단시설이 설치된 ‘오션플라워호’는 안전운항이라는 첫 번째 경영목표 아래 운항되고 있다.
또한 최근 안전담보를 규약한 ISM CODE(국제안전경영 코드), 육상(DOC)인증과 선박(SMC)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러한 인증서 획득은 세계 공통적으로 규약한 각종 선박의 안전규정 및 검사를 통과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아고속해운의 국제선은 국제해상인명안전협약(SOLAS협약)에 따라 한국(부산), 일본(대마도)의 각 항만국에서 실시하는 정기점검(연 2회) 및 특별·수시 검사 및 점검을 통해 사소한 사항이라도 안전을 방해하는 요인을 제거해 안전운항을 하고 있다.
이 중 부산-대마도 외항정기여객선인 ‘오션플라워호’는 선체보험 350만불, 여객공제 1인당 3억5천만원, P&I 보험(여객, 해상오염, 선원, 기타) 3억불에 가입돼 국제규정을 충족하고 있다.
‘오션플라워호’는 선체가 양쪽 두 개로 건조된 쌍동선으로써 선박 중 최고의 복원력을 자랑하며 침몰 가능성이 없는 선박으로, 1·2층 통합된 공간은 비상시 격실이 없어 지휘통솔이 원활하며 전문적으로 훈련된 선원이 지정된 위치에서 승객을 안전하게 유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는 쾌속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