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자원봉사센터가 7월 19일 ‘자원봉사나눔터’ 교육장에서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15가족(5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갖는다.
이날 발대식은 가족봉사단 선서, 봉사단 가족 소개 및 임원진 선출, 모집기간 중 작성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한 의견 조율,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우드버닝(가훈 및 문패 만들기) 작품 완성 등을 통해 가족 간에 행복 에너지를 충전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광양시는 ‘07년 제1기(13가족)를 시작으로 매년 가족봉사단을 모집하여 제7기까지 총 88가족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 가족봉사단은 매월 둘째 주 또는 넷째 주 토요일을 봉사의 날로 지정하여 테마활동 참여, 사랑의 김장담그기, 신생아 모자 뜨기, 시 행사 지원, 농촌 일손 돕기, 사회복지시설 봉사 등 지역사회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이나 환경문제 예방 효과가 큰 다양한 가족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하여 가족봉사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족봉사단 활동은 가족 간의 친화력 및 결속력 강화로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은 물론 주변 이웃까지도 변화시켜 나갈 수 있는 행복에너지 보급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