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이용수수료 ‘0원’을 적용한 카드는 국내 처음으로 일반적으로 해외사용 가능 카드의 경우 국제브랜드 이용수수료 1~1.4%에, 국내카드사 별도 수수료를 더해 1.5~2% 상당의 해외이용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하나SK 글로벌페이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조건 없이 미국달러(USD)로 거래하는 모든 해외가맹점(온라인포함)에서 해외이용수수료가 무료다. 그밖에 통화에 대해서는 1.4%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하나SK카드 측은 한국은행이 집계한 2013년도 해외결제 금액은 105억4600만달러이고, 이 가운데 미화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50%이상이라며, 하나은행, 하나SK카드, 아멕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매년 외국으로 빠져나가는 막대한 수수료를 국내고객에게 돌려줄 수 있는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CNB=이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