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퇴직예정자 및 퇴직자의 사회재취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 프로시니어 컨설턴트(3기)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효과적인 컨설팅 업무능력을 갖춘 차별화된 경영컨설팅분야의 전공인력을 양성하고 사회 재진출의 토대를 마련해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만 40세~60세(1954년~1974년)의 퇴직 및 퇴직예정자 30명 내외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마케팅, IT 전략, 인사조직 분야에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인력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퇴직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컨설팅 일반, 분야별 컨설팅 사례연구 및 실습 등의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중소벤처의 기업가치평가, 재무제표분석, 비전 및 중장기전략 수립, 수진기업과의 의사소통 등의 공통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실제 경험 많은 컨설턴트 PM을 중심으로 마케팅, IT 비즈니스, 인사조직 등 전공별 심화교육도 받게 되며, 실제 중소벤처기업(중견기업) 대상으로 컨설팅 수행 등의 프로젝트 교육을 통해 거대한 프로젝트를 실제 수행해봄으로써 실전의 경험 기회 부여 및 커리어를 개발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교육생 신청이 정원의 1.5배수일 경우 전원 선발되며, 신청자가 1.5배수 이상 초과됐을 시에는 심사를 진행해 교육생을 선별하게 된다. 아울러 기존 SBA 경영자문멘토과정과 창업닥터과정(희망설계아카데미) 수료자들은 교육생 모집 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교육비는 15만 원이며 오는 7월 21일까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sba.seoul.kr)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본 교육은 8~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산업진흥원의 기업성장팀 관계자는 "많은 퇴직자 및 퇴직 예정자들이 이번 컨설턴트 교육 과정을 통해 자신의 커리어를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와 전화(02-2222-3893)로 문의 가능하다.
CNB=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