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07.16 15:16:26
"천재지변과 인재, 긴장된 남북 관계 등 많은 악재들이 있지만 이러한 어려움에도 고객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창조경영이 절실히 요구된다"
지난 15일 오후 5시 4층 연회장에서 개최된 파주상공회의소 제5대 회장 최임식에서 장동문 회장은 이같이 말하며 "시와 유관기관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재홍 파주시장, 황진하 국회의원, 한길용 도의원, 박재진 파주시의회의장 등 내빈들과 많은 상공인들이 함께 자리해 장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장 회장은 "지난 4월 상공회의소 창립과 함께 취임식을 개최하려 했지만 세월호 참사 등으로 인해 부득이 연기할 수 밖에 없었다"며 "그러나 모두가 맡은 바 일을 성실히 해나가는 것이 어려운 때 큰 뜻을 이어나가는 것이라 생각해 7월에서야 취임식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5대회장으로 취임한 장동문 회장을 축하한다. 파주시에는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업이 3700여개가 있고 파주상공회의소에는 1260분의 회원들이 계시다"며 "그러나 기업인들이 기업하기 어려운 규제들이 너무 많고, 종업원들이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하다. 제가 시장으로서 기업인과 상공인이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원고 없이 유창하게 말했다.
황진하 국회의원은 지난 6월 24일 국방위원장을 맡게 된 배경을 언급하면서 "파주의 상공인들이 마음놓고 일할 수 있도록 안보와 국방을 뒷바침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