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4.07.15 16:34:02
(CNB=최원석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가 지하1층 패션잡화 매장에 대한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15일 ‘패션잡화 전문관’을 새롭게 오픈했다.
이는 지난 6월, 한 달여 앞서 오픈한 ‘푸드마켓(Food Market)’에 이어 나머지 1300여평의 매장에 대규모 ‘패션잡화 전문관’을 추가 오픈하는 것으로, 약 4개월에 걸쳐 진행된 지하 1층에 대한 리뉴얼 공사가 최종 완료되는 것이다.
지하 1층의 ‘패션잡화 전문관’은 기존 59MD에서 100MD로 상권내 최대 면적과 최다 브랜드를 자랑하는 ‘토탈(Total) 패션잡화’ 매장으로 구색을 대폭 확대했으며, 핸드백, 주얼리&워치, 패션소품의 3개의 특화된 존(Zone)으로 구성돼 있다.
‘핸드백 존’은 메이저 MD를 기존매장 면적보다 각 7~10평 이상을 늘려 대형 뷰틱매장으로 바꾸고, Limited / Paris Collection 등 Full-Line의 상품구색을 갖췄다.
또한 라이프 스타일 MD인 ‘캐스키드슨’을 비롯해 10여개 이상의 신규/단독 MD를 도입하여 차별화를 꾀했으며, Young & Casual, Travel Luggage 등 MD특성에 따른 카테고리별 코너를 별도 구성하는 등 상권내 1번점을 목표로 하여 핸드백 매장을 전격 재구성했다.
‘워치&주얼리 존’은 신규 17MD를 유치해 총 38MD로 구성, 워치 모노샵과 카테고리별 섹션으로 트렌디MD를 강화했다.
특히, 주얼리 편집샵인 ‘Fossil Jewelry’를 업계 최초로 입점시켜 해외 유명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게 했다.
이는 다양한 고객니즈를 반영한 섹션매장으로 신세계 패션잡화의 중심축을 이루는 경쟁력있는 MD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패션소품 존’은 잠재적 성장력이 있는 장르로서, 차별화된 특화매장 구성과 Easy Pick-up 아이템 배치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국내 최대 세미뷰틱 매장으로 ‘Four Season 선글라스’ 특화매장을 선보인다.
또 국내외 유명 레그웨어(Leg Wear) 전문 편집매장을 상권 최초로 도입했으며, 주요 고객동선상에는 트렌디 중저가 아이템 매장을 구성해 젊은 고객층을 타겟으로 한 Easy Pick-up 브랜드와 상품을 대거 배치했다.
한편,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하1층 패션잡화 전문관 오픈과 관련해 기존 1층 매장도 대대적인 MD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1층 럭셔리 부티크를 신규 브랜드 유치 등 총 25개 브랜드로 대폭 강화했으며, 기존 37개 브랜드를 53개로 늘리는 등 국내 최대의 화장품 매장으로 MD를 확대∙구성했다.
또 조말론ㆍ바이레도 등 ‘니치퍼퓸 존(Zone)’을 필두로 해 산타마리아·노벨라·빌리프 등의 ‘내추럴 존’과 YSL·디올 백스테이지 스튜디오(Dior Backstage Studio) 등의 트렌디 ‘메이크업 존’을 배치했다.
특히, 메이크업 체험 서비스를 특화한 ‘디올 백스테이지 스튜디오’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것으로, 디올의 메이크업 디자이너가 제안하는 룩과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며, 전세계 카탈로그를 비치해 주문∙구매도 가능하게 함으로써 신세계만의 차별화 MD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신세계 센텀시티는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15일부터 20일까지 화장품 장르 20만원 이상, 해외 유명 브랜드 20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 5%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사은행사와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세계 센텀시티 조창현 점장은 “이번 패션잡화 장르는 리뉴얼 오픈을 통해 고객분들에게 최고ㆍ최대의 MD를 선보이게 된다”며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쇼핑관광 명소로서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임은 물론, 최근 경기침체에 따라 부진했던 영업국면을 타개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