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성만)은 지난 14일 인천공단소방서(서장 김기창)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발생한 세월호 사고로 인해 안전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이 고조된 상황에서 시설관리공단 시설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협업을 통한 정부 3.0의 일환으로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코자 체결하게 됐다.
양 기관은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상호간에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경진대회도 양 기관 합동으로 개최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안전한 개최 지원과 안전문화 정착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만 인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재난안전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시민을 위한 안전망이 보다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가오는 인천아시안게임 대회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대회 지원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