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항만공사(사장 임기택, BPA)는 부산항 항만안전업무를 전담할 상설조직인 ‘항만안전기획팀’을 신설·운영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항만안전기획팀은 총 6명으로 4급 이상의 항만 건설 및 운영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부산항 내 각종 안전사고와 관련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 신속한 초기 대응을 통하여 사고의 조기수습은 물론, 정확한 사고 원인 분석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실천할 계획이다.

또한 평상시에는 자체 안전관련 매뉴얼 정비 및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잠재 위험요소를 사전 발굴하는 등 부산항을 관리·운영하는 주체로서 안전사고율 제로화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BPA 임기택 사장은 “이번 ‘항만안전기획T/F팀’의 구성을 통해 부산항이 안전한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