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신교통문화운동’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위하여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인다.
부산시는 부산시 및 구·군, 각 운송사업조합, 구·군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부산지방경찰청 등 1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5일 오전 7시 30분부터 시내 주요교차로 등 17곳에서 ‘부산신교통문화운동’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울러, 녹색어머니회부산시회에서는 학교주변 스쿨존에 대한 규정속도 지키기와 불법주정차 안하기 등 어린이통학로 주변 안전하게 만들기 캠페인도 병행하게 된다.
부산시는 지난 4~6월 집중적인 캠페인을 전개했으나 6.4지방선거 등으로 부산신교통문화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다소 낮다고 보아, 7월 한달간 집중적으로 이번 홍보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신교통문화운동의 하반기 중점추진과제로 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는 ‘시내버스 정류장 정위치 정차하기’를, 택시조합과 개인택시조합에서는 ‘버스정류장 택시정차 안하기’, ‘횡단보도 택시정차 안하기’를 선정해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제고해 나가기로 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신교통문화운동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기 위해 7월부터는 본격단속기간으로 잡아 단속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부산시민의 교통문화가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기 위해 지속적인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