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지난 12일 교직원이 함께 등산을 통해 화합을 다지는 ‘손에 손잡고 동행(同行) 산행’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자연사랑 의식을 고취하고 교직원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는 이상욱 병원장을 비롯 주요 보직자들과 내과, 간호부, 총무부 등 200여명과 가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들은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승학산을 오르며 서로 끌어주고 당기는 가운데, 자연을 호흡하는 동행 산행을 통해 가족간의 돈독한 정과 애사심을 고취하는 계기로 삼았다. 또한 주변 등산로에서 한마음 등반대회를 하며 자연보호 캠페인도 펼쳤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고신대병원 이상욱 병원장은 “여러 직종과 노사의 화합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욱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산행을 통해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활동도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고신산악회 박명학(총무부) 회장은 “산행에서 함께 흘리는 땀을 통해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고 서로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돈독한 유대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매월 교직원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시도하고 있는 이상욱 병원장은 이날 등반대회 후, 교직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면서 병원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