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창의·융합교육을 통한 고교생의 창의성 계발을 위해 부산지역 일반고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8월 22일까지 고교 서머스쿨 프로그램 30개 강좌를 개설·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개설 강좌는 공모강좌 75개 중 심사를 거쳐 융합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창의성을 계발, 창의적 과제해결을 통한 포트폴리오 작성과 연계하여 대학전공 탐색 및 진로체험 내용이 우수한 강좌가 선정됐다.
특히, 동의대에서 ‘빅데이터 세계로의 흥미로운 여행’ 등 8개 강좌 운영하며, 부산대는 ‘흥미로운 생활수학 여행’ 등 7개 강좌, 동아대는 ‘청춘! 고대에 물들다’ 등 4개 강좌, 신라대는 ‘나노카본의 이해와 합성실험’ 등 3개 강좌, 부산외대는 ‘영어와 통역(번역)’ 등 2개 강좌, 동명대는 ‘Military School’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발표력과 사고력, 창의성 신장은 물론이고 다양한 전공체험, 진로 적성 개발 등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서머스쿨 개강식은 오는 16일 오후 2시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고신대 정병갑 교수를 초빙해 ‘창의적 발상으로 세상을 바꾼다’ 강의가 있을 예정이며, 고교 서머스쿨 까페(http://cafe.daum.net/14pusansummerschool) 운영을 통해 운영자와 학생, 학생과 학생들의 다양한 자료제공과 의견교환으로 꿈을 가지게 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