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후보가 공천장을 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포는 정치꾼들의 정계진입 도구가 아닌 땀과 노력이 밴 참 일꾼이 필요한 삶의 현장이다"

새누리당 홍철호 후보는 11일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에서 이완구 원내대표로부터 7·30 보궐선거 공천장을 수여받은 후 이같이 언급해 새정치민주연합 김두관 후보를 겨냥한 발언을 했다.

홍 후보는 곧바로 김포시선거관리위원회로 이동해 후보등록을 마친 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홍철호 후보는 공천장을 수여받는 자리에서 "선거에 반드시 승리해 원칙에 입각한 통합과 조정의 리더십을 통한 합리적인 변화와 혁신, 김포발전과 국정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포는 정치가 직업인 정치꾼들의 정계 진입을 위한 도구가 아닌 땀과 노력이 배어 있는 김포시민들의 삶의 현장"이라며 "이들의 노력과 땀이 헛되지 않도록 지원하고 돕는 참일 꾼이 필요한 곳"이라며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그들의 애환을 공감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로부터 공천장을 받고 있는 홍철호 후보

한편 홍철호 후보는 이어 김포소방서를 방문해 안기승 김포소방서장으로 부터 김포지역 안전과 소방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홍철호 후보는 "김포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의 첨병 역할을 담당하는  소방서가 있어 든든하다"며 시민이 신뢰하고 안전을 부탁할 수 있는 소방서가 돼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