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도재윤) 정보통신시스템과가 미래신성장동력학과로 선정돼 향후 ICT융합산업의 인력수요를 고려한 특성화분야로 내년부터 개편된다.
정보통신시스템과는 융합SW와 제어IT 2개의 전공분야에 약 9억원의 정부지원을 받아 학과 개편을 추진하게 되며, 이를 통해 SW에 기반을 둔 ICT 융합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게 됐다.
폴리텍 부산캠퍼스는 이번 미래신성장동력 학과개편을 통해 ICT 융합시장의 빠른 성장에 따른 기술인력 부족에 대응하게 되며, 교과과정과 장비를 개편함으로써 미래 신산업분야에 선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부산지역 핵심산업인 해양조선, 물류, 자동차등에 IT융합 인력을 공급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ICT 융합은 애플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세계 산업계의 지형을 바꾸었고, 우리나라에서도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ICT 기반의 융합이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
도재윤 학장은 “국가∙지자체∙기업∙대학이 공동으로 키우는 융합형 인재가 현장실무중심 대학인 부산폴리텍대학에서 양성될 것이며, 창조경제가 요구하는 융합·창의형 인재를 양성해 지역산업체에 공급함으로써 지역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