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는 9일 오후 6시 사천시 삼천포해상관광호텔에서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와 ‘S트레인 및 사천시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남도해양관광열차 S트레인과 연계한 사천시 여행상품 개발을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행됐다.
코레일 부경본부는 S트레인을 통한 사천지역의 철도여행상품 개발 및 프로모션을, 사천시는 사천 철도여행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이날 양 기관은 업무협약과 함께 국내외 여행사 및 블로그기자단을 초청해 사천시 팸투어를 진행했다.
사천시의 주요 관광지인 ‘사천우주항공박물관, 완사녹차단지, 삼천포 유람선, 삼천포 용궁수산물 시장’을 둘러본 후 사천시 관광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향후 팸투어 의견을 수렴해 여행상품 개발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덕률 본부장은 “최근 사천시와 인근에 위치한 진주역에서 인천공항까지 KTX가 직결 운행됨에 따라 내·외국인의 사천시 접근성이 훨씬 좋아지게 되었다”며 “풍부한 사천시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열차상품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