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07.10 09:05:54
"육아는 한 아이를 낳고 기르는 차원을 넘어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차대한 일이다"
지난 9일 최성 고양시장은 보육시설 관계자, 학부모, 지역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립백송어린이집 개원식에서 이같이 말해 고양시가 질높은 보육을 위해 앞장설 것을 밝혔다. 현재 국공립어린이집이 41개소가 운영 중이며 2014년도에 모두 47개소로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고양시립백송어린이집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위하여 백석2동 주민센터 건립 시 복지시설 복합화의 일환으로 문화교육 강좌실, 청소년 문화센터 등과 함께 설립된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립백송어린이집 정원은 45명으로 고양시에서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시설 환경을 위해 시비 7천만 원을 들여 어린이집 내부 리모델링 공사와 기자재구입을 마치고 이날 개원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보육은 부모가 짊어져야 하는 짐이 아니라 도시·국가가 다함께 나눠져야 할 책임이며 복지는 시민의 권리”라고 강조하고, “고양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공적보육 서비스 환경 확충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에는 현재 국공립어린이집 41개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2014년도는 모두 47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