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07.10 09:05:01
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은 8일 법계당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은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 개원 이전부터 지금까지 건립기금을 포함 2억여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한 명성 큰 스님의 당호를 따서 ‘법계당’으로 지었다.
동국대학교 관계자는 "명성 큰스님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비구니 교육 도량인 경상북도 청도 운문사의 회주스님이자 전국비구니 회장을 역임했다"며 "병원 발전기금뿐만 아니라, 후학을 양성하기 위한 장학금과 불우이웃을 위한 사회사업기금 등 여러 분야에서 부처님의 자비심과 시혜(施惠)를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본원은 기부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부금액에 따라 강당, 세미나실 등에 새로운 이름을 부여하는 공간 네이밍을 시행하고 있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