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4.07.09 21:13:25
(CNB=최원석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원장 최익환)는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공동주최, 주관으로 ‘배리어프리영화 전문작가 및 PD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배리어프리영화’란 청각장애인용 한국어자막, 시각장애인용 화면해설을 새로운 창작으로서 접근·제작해 비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를 말한다.
KAFA+ 배리어프리영화교육은 장벽(barrier)을 넘는다(free)는 명칭 그대로 장애인 문화 향유권 보장이 사회 복지의 차원을 넘어 법적 의무로 표준화되어가는 중요한 현 시점에, 배리어프리영화에 대한 영화인들의 인식전환 기회 제공은 물론 점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에 있어 전문적인 수준 향상이 요구되고 있는 작가 및 프로듀서 인력을 양성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영화아카데미가 제작한 극장 개봉 3D 장편옴니버스영화 <신촌좀비만화(Mad Sad Bad)>로 실무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 이후에도 수료생들에게 제작 예정중인 방송, 영화의 실무 프로젝트 연계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총 모집인원은 작가/PD과정이 각각 15명, 10명 내외로 작가과정 대상자는 ‘화면해설 작가교육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작가지망생, 영화 및 방송 작가 등’이며, PD과정은 ‘한국영화시장에서 일정 활동을 바탕으로 배리어프리영화제작경험을 쌓고자 하는 프로듀서’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기간은 8월 6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4주간 이루어지며, 지원신청 접수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