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07.09 12:12:20
"지역을 지킬 사람이 바로 시대의 요구에 걸맞는 정치인입니다"
홍철호 새누리당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8일 오전 걸포동 정단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7.30 선거 필승 선언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중앙정치보다 생활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다.
기업가로서 성공을 거둔 홍철호 후보는 "지금의 시대는 생활정치의 시대"라며 "저 홍철호는 지금까지 시대의 요구에 맞춘 선택과 집중을 해왔다. 선택을 해서 회사를 시작했고 집중을 해서 기업성공신화를 만들었다. 이제 정치라는 새로운 선택을 했다. 시대의 요구에 맞춰 김포에 집중하겠다"며 정치에도 자신감을 표했다.
자신의 장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기자들의 질의에 홍 후보는 "기업을 하면서 세번 망할 뻔했지만 이기고 일어났다"며 "나의 경쟁력은 그러한 끈기고 집중력"이라며 기업의 성공처럼 지역에서 정치의 성공을 이룰 것임을 밝혔다.
생활정치가 무엇인지 묻는 기자의 질의에 "생활정치는 공약정치와 구별되는 것"이라며 "국회에 앉아 중앙정치하는 것이 아니라 보육과 교육 등 비교적 작아보이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거물정치인이라는 것이 대선후보였기때문이라면 아무나 대선후보가 됐다고 얼마나 지지를 받았느냐와 관련없이 거물정치인이 되는 것이냐"며 김두관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겨냥한 언급도 답변을 통해 했다.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