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7일 시청 현관에서 하계 휴가철을 맞아 금품 및 향응수수 사례를 근절하고 공직자들의 청렴 마인드 제고를 위한 ‘청렴 경품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감사법무담당관실 전 직원이 나와 출근하는 공직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경품추첨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청렴 경품으로 1등 3명, 2등 9명, 3등 13명에게 농협상품권 각 3만원, 2만원, 1만원을, 아차상과 참가상에는 청렴 실천 문구가 삽입된 음료수와 볼펜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경직되기 쉬운 청렴 정책이 다양한 행사를 통해 친근하고 거부감 없이 다가 온다며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휴가철을 맞아 공직자의 청렴마인드 제고는 물론 다양한 경품까지 받으니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환 감사법무담당관은 “공직자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청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하고 공정한 공직문화 정착으로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안성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2012~2013년 청렴도 조사결과 2년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