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온 종합병원(병원장 정근)은 오는 10일 오후 3시 30분 지하1층 대강당에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척추 질환과 척추수술에 대해 ‘허리가 바로서야 평생이 건강하다!‘라는 주제로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 대학병원 신경외과 임상교수 출신의 척추센터 조창원 소장이 직접 나서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시민무료건강교실에는 척추관협착증과 추간판탈출증(허리 디스크), 척추측만증 등으로 대표되는 척추 질환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올바른 예방과 치료에 대해 1시간 가량 강연이 펼쳐진다.
또한 강연이 끝난 후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과 추첨을 통해 경품을 나눠주는 행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허리통증의 원인은 대부분 허리디스크로 알려진 추간판탈출증과 척추관협착증이다. 추간판탈출증과 척추관협착증의 허리통증은 대부분 비슷하지만, ‘허리 디스크’는 앞으로 굽힐 때 심해지고 ‘척추관협착증’은 뒤로 젖힐 때 통증이 더 심해진다.
허리 디스크는 누워있으면 편하고 일상적인 활동을 하면 아픔을 더 느끼지만, 척추관협착증은 일어나기는 힘들지만 일상적인 활동을 하다보면 허리가 조금씩 부드러워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잠자리에서 ‘허리 디스크’는 탄력없는 단단한 요가 좋고, ‘척추관협착증’은 푹신푹신한 침대가 좋다. 또한 ‘척추관협착증’은 엉덩이와 무릎을 굽히고 자면 편하다.
허리 통증이 있을 경우, 반드시 척추질환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원인과 진단을 받고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무작정 수술이 싫어서 치료를 미루는 것은 오히려 척추건강에 좋지 않으며,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시행해 척추건강을 미리 지켜야 한다.
온 종합병원 척추센터 조창원 소장은 “최근에는 C-arm 등의 최첨단 투시장비를 활용해 ‘경막외 척추신경성형술’을 시행하거나 최신 수술장비를 이용함으로서 효과적인 척추질환 치료가 가능해졌다”며 “척추수술은 과거에 비해 후유증이 줄고 치료 만족도는 크게 향상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치료를 미루지 말고 적극적인 진단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고 신속히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