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특수교육지원센터는 최근 광양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ㆍ초ㆍ중ㆍ고교(원)장 60명을 대상으로 ‘통합교육’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일반학교 통합교육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장의 효과적인 통합교육 실시 및 인권 존중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개최됐으며, 강의는 단국대 특수교육과 신현기 교수를 초청해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장의 리더십(부제: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 여행)’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신현기 교수 “장애학생으로 인해 돌발 상황이 일어났을 때 장애학생의 말과 행동에 대처할 수 있는 responsibility(반응하는 능력)를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중요하다.”며 “관리자가 먼저 장애학생의 말과 행동, 표정 하나까지도 충실히 반응하여 다양성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의 안정적인 정착과 더불어 행복한 학교 공동체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김기웅 교육장은 “이번 연수회가 통합교육에 대한 학교장의 마인드 형성과 장애학생과 더불어 함께하는 학교 문화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바람직한 통합교육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