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 축구 국가대표 기성용(선덜랜드 소속)선수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희봉, 이하 광양경제청)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광양경제청은 3일 오후 5시 상황실에서 주민과 직원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성용선수와 부친 기영옥 광주광역시 축구협회장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월드컵 출전의 여독으로 피곤한 기색이었지만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탓인지 시종 상기된 모습으로 지역발전의 기대감에 놀라움을 전했다.
광양출신인 기성용 선수와 기영옥 회장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국내외 기업유치를 위한 홍보와 투자설명회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기성용 선수는 “어렸을 때부터 고향에 자주오지 못해 아쉬웠지만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면 보람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지역민의 기대에 보답하겠다”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