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의장, 부의장 선출 후 제7대 의회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개원식에서 의원들이 의원 선서를 하고 있다.

고양시의회(의장 선재길)는 7월 1일 제1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재적의원 31명 전원의 투표를 통해 제7대 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으로 선재길 의원(새누리당), 부의장으로 이화우 의원(무소속) 선출하고 원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선재길 의원(새누리당)은 행신1동, 행신3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고, 부의장으로 선출된 이화우 의원(무소속)은 식사동, 중산동, 정발산동, 풍산동, 고봉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고양시의회 의장, 부의장 선출 후 제7대 의회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개원식이 개최됐다. 100만 고양시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으로서 자긍심과 깊은 책임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행사였다.

선재길 신임 의장은 "제7대 고양시의회가 역사적인 개원을 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감사드린다"며 "7대의회에서도 31명의 시의원 모두 시민의 뜻을 받드는 성실한 의정으로 보답할 것이며 상호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선진 고양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공청회 등을 활성화 시켜 정책의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고양시의회는 토의와 협의를 통해 그리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함께 전진해 나갈 것이다. 지역 시민들께 한 표, 한 표를 얻어온 초심을 잃지 말고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의원이 돼주시고, 선진의회가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6.4지방선거에서 선출된 시의원들과 오늘 선출된 선재길 의장, 이화우 부의장께도 축하를 드린다"며 "시의원들께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적극 노력해 줄 것임을 확신한다. 시의회와 집행부의 조화로운 견제와 지원을 통해 100만 고양시를 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말했다.

제7대의회 개원식을 시작으로 고양시 의회는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6대의회의 성과들과 현안들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전국에서 손꼽히는 기초자치단체로 성장한 고양시의 기초를 새롭게 정립해야하는 과제가 놓여있다.

이를 위해 고양시의회는 과거와는 차별화되는 새로운 입법 및 행정집행 감시활동을 성실히 수행하여 전국적으로 풀뿌리 지방자치의 선도하는 의회로 자리매김 하며 시민중심, 정책중심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최고도시 고양시에 어울리는 희망과 창조의 의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제7대 의장, 부의장은 오는 2016년 6월말까지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1일 오후에는 상임위 배정과 상임위 위원장, 부위원장 선출 등이 있을 예정이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