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06.30 12:08:18
"앞으로는 착한 시장보다는 강한시장이 되겠다"
이번 6.4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유영록 김포시장은 30일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6기 시정브리핑'을 진행하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번 민선 6기에는 민선 5기에 많은 것을 느꼈기 때문에 잘하는 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반영하고 공직내부가 창조적, 능동적으로 움직이게 하겠다"며 "결제 시스템도 국, 소장을 통해 결제를 받고 국 소장이 충분히 안건들을 알고 추진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은 경우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며 강한 조직 개혁의 의지를 밝혔다.
시정철학은 수도권 생심도시 김포로 정하고, 철학은 '시민이 주인입니다'이며, 기조는 '▲시민을 지키겠습니다. ▲사람에 투자하겠습니다. ▲김포를 키우겠습니다.'이다.
첫째로 시민섬김 소통행정으로 '소통 두배, 섬김 두배, 시민이 시장입니다'를 모토로 시민 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공직자의 행태 개선을 위해 무사안일과 피동적인 행정행태를 과감하게 조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둘째는 사람중심 행복도시로 '안심하십시오. 안전하고 쾌적한 김포를 만들겠습니다'를 모토로 재난 및 위기관리 컨트롤타워를 구출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안전보장회의(GSC)를 설치해 안전관리위원회를 확대, 개편해 유관기관과 공동참여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으로 스마토피아센터를 건립하고 스마트 앤 세이프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방범, 교통, 주정차위반 등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째는 함께하는 나눔복지로 고품질 복지제공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한강신도시 통합사회복지관을 건립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올 12월 말 완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교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고등학교 3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전학년 시행하겠다고 언급했다.
네째는 꿈이 있는 교육문화로 '신흥교육특구, 문화특구, 살아보면 더 살고 싶은 김포입니다'를 모토로 품격높은 교육도시 김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혁신학교를 지정확대해 현재 13개교에서 7개교를 추가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중고생 영어권 나라 학생들과 화상영어를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섯째로 첨단교통으로 '빠르고 편안한 출퇴근, 길이 열립니다'를 모토로 김포지하철을 2017년 조기개통 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사업비 1조 5086억원에 차량수 23편성 46량으로 김포지하철 역세권을 개발하고 한강신도시 지하철역에서 대평항 셔틀버스를 운행할 것을 언급했다. 버스노선도 확충해 한강신도시~서울간 심야버스를 운행하고 버스 준공영제를 실시, 주간선도로 간선급행버스 체계(BRT)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여섯번째로 더커가는 지역경제로 '살아나는 상권, 경제가 열립니다'를 모토로 활력있는 창조경제 조성에 힘써 한강시네폴리스를 첨단문호 중심의 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종합대학병원 및 대형백화점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국제비즈니스호텔, 이마트온라인 판매시설, 중고자동차 매매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외에도 항공산업단지 조성, 고용복지 통합센터 설치,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 등을 언급했다. 또한 농업경제활성화로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과 신도시내 농수산물 유통센터를 건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