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는 제19회 여성주간(7/1~7)을 맞아 여성 발전과 양성평등 촉진 등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여성의 사회참여 및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제19회 여성주간 기념식 및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여성주간은 ‘여성발전 기본법’ 및 ‘부산광역시 여성발전 기본 조례’에 의해 지정·운영되며, 올해는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하는 사회, 행복한 부산’을 주제로 1주간 운영한다.
우선, 3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부산지역 여성계 대표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여성주간 기념식’이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제16회 부산여성상’을 비롯해 양성평등 촉진 및 여성지위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20명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 ‘부산여성상’을 수상하게 되는 윤원호(사단법인 한국여성의정 운영위원장) 씨는 부산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제17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하면서 여성의 지위 향상 및 지역발전에 기여해온 대표적인 여성지도자이다.
또한,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인권영화제 여성인권영화 10편 상영(7/3~4, 영화의전당 소극장) ▲‘13년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 우수사례 전시회(7/3~4, 시청 1층 도시철도 입구 통로) ▲가족사랑 양성평등실천 건강 걷기 대회(7/5 오전 8시 30분, 어린이대공원) 등의 부대 행사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흥부전 스토리텔링 연극 ‘대박연구소’ 공연이 4일까지 BS부산은행조은극장 등 4개소에서 열리며, 구·군별로 여성주간 기념식과 특강, 녹색생활실천 홍보,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