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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 출범준비위, 활동 결산 정책발표회 가져

100대 중점 추진 정책, 분야별 추진 정책 370개 도출…‘부산의 역량과 잠재력, 시스템의 효율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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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4.06.27 08:44:28

(CNB=최원석 기자) 서병수 부산시장 출범준비위원회가 26일 오전 11시 부산 상수도사업본부 7층 회의실에서 15일간의 활동을 결산하는 정책발표회를 갖고, 서병수 당선인이 향후 4년간 이끌어 나갈 도시비전, 시정방향 및 분야별 세부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출범준비위는 좋은일자리, 안전도시 등 6개 분과에 20명의 분과위원과 30명의 전문위원으로 구성돼 지난 11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분과위원은 주로 서 당선인의 공약개발에 참여했던 교수들 위주로 구성, 전문위원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구성했다.  

이날 정책발표회에는 김민수 출범준비위 위원장, 정기룡 좋은일자리 분과위원장, 김차수 안전도시 분과위원장, 우신구 도시재생 분과위원장, 임상택 글로벌도시 분과위원장, 이철호 시민복지 분과위원장, 박재욱 시정혁신 분과위원장 등 출범준비위 위원장 및 6개 분과위원장 모두 참석했다.

출범위는 “서 당선인의 시정철학을 반영해 부산시의 ▲도시비전을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으로 ▲도시슬로건은 ‘행복한 시민, 건강한 부산’ ▲시정구호는 ‘시민중심, 현장우선, 책임시정’ 그리고 ▲도시목표는 ‘해양수도, 일자리도시, 생활안전도시, 균형발전도시, 문화복지도시’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출범위는 “민선 6기에 추진할 주요 정책을 확정시키기 위해 우선 당선인의 시정철학을 각 분과위별로 해당 실·국에 설명했으며,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9대 전략프로그램 ▲27대 전략프로젝트 ▲100대 중점 추진 정책 그리고 ▲분야별 추진 정책 370개를 도출해냈다”고 말했다.

여기서 분야별 추진 정책은 정책개발주체에 따라 크게 3가지 카테고리로 분류되는데, 먼저 서 당선인이 선거기간 중에 발표했던 세부공약 313개, 부산시에서 추진 중에 있는 정책 36개, 그리고 출범위가 신규로 도출한 정책 21개다.

출범위에 따르면, 이번 민선 6기 정책의 기조는 부산의 역량과 잠재력, 시스템의 효율성을 강조했다.

이는 새로운 사업을 계획개발하기 보다는 기존의 다양한 도시 자산과 역량을 계발하고 상호연계를 강화해 행정서비스의 질과 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정책의 중복과 사각지대를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특히 정책수립과정에서 시민의 상상력과 다양한 경험을 보태어 정책효과를 높이는 것. 

출범위는 “먼저, 소프트 파워를 통한 경제체질을 개선한다. 대학과 기업이 주체가 되어 사람을 키우고 기술혁신을 이루어 부산의 경제체질을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둘째, 도시의 틀은 문화와 도시재생으로 새로 짜 나간다. 시민의 상상력과 부산적인 해양문화가 바탕이 되어 낡은 주거지와 공단을 매력 있는 곳으로 바꾸어 부산이 지속가능한 번영을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셋째, 시민이 일상적인 생활에서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문화정책, 복지정책, 환경정책, 교통정책의 틀을 짰다. 특히 부산시의 가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단독주택지에 사는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정책들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출범위에서 선정한 100대 중점 추진 정책은 향후 부산시에서 좀 더 다듬어 취임 100일쯤에 민선 6기 중점 추진 정책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출범위의 활동은 오는 28일부로 종료되고, 출범위의 활동 결과를 담은 백서는 7월 초에 발간돼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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