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오는 28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장기려기념암센터 5층 강당에서 대한환자영양지원학회(회장 박재홍)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체계적이고 적절한 영양공급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펴고 있는 대한환자영양지원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환자교육, 임상영양, 수술 후 영양관리 등 세계의 세션과 직능 심포지엄으로 임상에서 적절한 환자관리의 유형을 공유하게 된다.
특히, 교육세션에서는 영양불량환자의 검색과 관련된 문제, 영양지원 방법, 영양불량에 따른 성장장애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임상영양세션에서는 각종질환과 수술 후 회복에서의 영양 지원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약사, 영양사, 간호사 세션으로 나누어 발표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박재홍 교수는 “이번 행사로 학회의 안정적 운영과 지속적 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색의 시간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학회의 문을 활짝 열어 직능별 학술활동을 활성화하는 계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의 좌장은 고신대병원 신연명 교수, 울산대병원 김규열 교수, 양산부산대병원 이연주 교수등이 맡게 되고 각 대학병원의 외과, 소아청소년과, 신장내과, 재활의학과 교수 11명과 약사, 간호사, 임상영양사 등 6명이 환자들의 영양 만족을 위한 발표를 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고신대병원 이상욱 병원장은 “환자중심의 병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암전문 대학병원에서 300여명의 전문가들을 모시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임상을 통해 환자들의 영양에 대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환자지원영양학회는 병원 입원 환자 중 적극적인 영양 지원이 요구되는 환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적절한 영양 공급을 위해 적극적인 연구활동을 펴기로 하고 관심이 있는 의사,약사, 간호사, 영양사들이 모여 결성됐으며, 2001년 영남환자영양지원연구회로 발족하여 지난해 대한환자영양지원학회로 발전을 거듭, 현재 5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