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동의대(총장 심상무) 간호학과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주관한 ‘2013년도 하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올 6월 13일부터 2019년 6월 12일까지다.

이에 따라 동의대 간호학과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대한간호협회 회의실에서 한국간호교육평가원으로부터 2013년도 하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 인증서를 받는다. 개정된 의료법에 따르면 간호교육인증평가를 통해 인증 받은 대학의 졸업생만이 2017년부터 간호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동의대 간호학과는 학습성과 중심 교육체계의 구축과 임상현장에 필요한 핵심실무능력 강화를 위한 총 6개 영역(비전 및 운영체계, 교육과정, 교육성과, 학생, 교수, 시설 및 설비), 32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동의대 간호학과는 1993년도에 입학정원 40명으로 개설돼 현재 입학정원 110명으로 증원됐으며, 학과 개설 이래 지속적으로 간호사 국가고시의 높은 합격률뿐만 아니라 우수한 취업률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간호교육인증평가는 인증평가 신청접수, 인증평가 신청대학의 교수 및 관계자 대상 자체평가 설명회, 자체평가보고서 작성 및 제출, 서면평가 및 현지방문평가, 평가결과 조정 및 판정 등의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 따르면 2013년도 하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를 실시한 결과 ▲동의대 ▲서울대 ▲연세대 ▲동아대 등 10개 간호교육기관이 정부인정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금까지 모두 33개 간호교육기관이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