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재)부산테크노파크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센터장 김종환)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산업IT·SW융합지원센터’사업에서 ‘고령친화산업 IT·SW융합지원센터’로 선정돼 향후 미래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고령친화산업 IT융합 분야 기반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수요기업과 IT·SW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사업연계 지원 및 新융합사업 모델 발굴, 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을 목적으로 ‘산업IT·SW융합지원센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7일 전국에 걸쳐 7개의 고령친화산업 IT·SW융합지원센터를 최종 선정했고, 특히 영남권 지역에서는 부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앞으로 ‘고령친화산업 IT·SW융합지원센터’는 국민 생활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고령친화산업의 IT융합 추진 기반을 조성해 거점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산·학·연·관 및 수요-IT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업·기술 현황조사, R&D 과제 발굴, 사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교류회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디자인 개선,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컨설팅, 비즈니스 모델 발굴, R&D과제를 통한 사업화 및 사업연계 등 사업화가 가능한 분야의 지원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고령친화 IT·SW 기반조성을 통한 표준연구 및 기술개발 가이드라인 선정, 정책 및 제도 개선, 전문가협의체 구성 등을 주요 추진사항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고령친화산업 IT·SW융합지원센터’가 부산에 유치됨에 따라 부산지역 IT·SW산업에도 발전적 변화와 활력이 예상된다. 특히, 유망 기술 및 R&D과제 발굴, 기술DB구축 등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특화산업인 초정밀융합부품과 전략산업인 바이오헬스 산업과 연계하게 되면 산업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환 센터장은 “고령친화산업은 국민의 편익과 건강증진, 안전, 의료, 복지 등 국민생활 전반에 걸쳐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신성장산업”이라며 “고령친화 IT산업의 지속성장과 선순환 구조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산·학·연·관 협력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미래유망 우수 기술 발굴 및 개발, 개발 기술의 사업화 연계, 글로벌 시장 진출 등 고령친화 IT융합 기술 고도화와 실질적 사업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