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올 상반기 기대매출이 저조한 것을 감안해 이번 여름시즌 매출이 하반기 영업의 분위기 전환 타이밍이라 보고, 여름 매출 비중이 높은 명품 행사물량을 늘리고 다양한 마케팅도 병행해 침체된 소비 분위기를 반전시킬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먼저, 롯데 부산본점에서는 지난 5월부터 순차적으로 최대 50% 할인하는 해외명품 시즌 오프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오는 27일에는 ‘토리버치(20~30%)’, ‘이세이미야케(30%)’, ‘플리츠플리즈(20%)’ 브랜드가 추가로 행사에 참여해 총 41개 브랜드가 시즌 오프 행사를 오는 8월까지 진행한다.
또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롯데카드로 50만원이상 구입하는 고객 에게는 6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이 주어지고, 일정금액 이상 구입고객에게는 상품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롯데 동래점에서는 오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5일간, 7층 행사장에서 병행 수입업체를 통해 총 24개 명품브랜드의 신상품 및 이월상품을 10~50% 할인하는 ‘해외명품 BIG SALE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내 병행수입 물량으로는 최고라 할 수 있는 30억원이 넘는 행사물량이 투입되고, 인기 브랜드 위주 하반기(F/W) 신상품을 비롯해 할인품목도 대량 전개할 계획이다.
또,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은 일별로 한 품목을 선정해 수입원가 수준으로 제공하는 선착순 한정판매를 진행하는 한편, 관련 DM(Direct Mail) 소지고객 10% 추가할인 및 행사장내에서 일정금액이상 구입고객에게 상품권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해외패션MD팀 오경인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여름 비수기를 앞두고 고객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해 명품 시즌오프와 함께 한정판매, 무이자혜택, 사은행사 등 다양한 기획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여름이 하반기 소비심리 회복의 시작점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